■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취임식 관련 질문 하나만 더하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취임식까지 이제 며칠 안 남았는데 당선인 취임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까지 취임식에 나란히 앉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창환]
바라보는 국민들이 굉장히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좋게 해석하면 국민 대통합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지만 또 비판적으로 보면 전직 대통령의 예우가 박탈된 분이 저 자리에 왜 앉아있나,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도 있을 거예요.
국민들의 판단의 몫이라고 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마도 물론 좋은 뜻으로 축하하기 위해서 오시는 거겠지만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면 전직 대통령의 예우가 정치적으로 복원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점에 있어서는 논란도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근]
사면된 전직 대통령이 예우를 받은 적은 이미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건의해서 김영삼 대통령이 사면을 한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나중에 회고하기를 가장 자신을 예우했던 사람,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렇게 회고를 했죠. 자신을 가장 예우했던 사람은 김대중 대통령이다.
부부 초청을 해서 청와대에서 만찬도 여러 번 했고 가장 자신한테 진심으로 대해 줬다라는 평도 있습니다. 우리가 물론 전에 어떠한 혐의가 있고 실제로 복역을 했던 그리고 예우도 박탈된 그런 대통령일지라도 최소한 그러한 예우를 함으로써 국민통합이 된다면 그 정도는 아무리 그 점을 반대하는 국민들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국무회의 날짜와 본회의 날짜에서 제가 말끔하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마무리를 지으면 국회법상 소집 요구해서 접수 사흘 후에 열려야 하기 때문에 5월 3일에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게 맞고 이날 형사소송법을 통과시킨다는 게 민주당 구상이고 만약에 이날 국무회의가 열리고 청와대가 이를테면 결단을 내리면 검찰개혁 관련 법안 공포안도 의결할 수 있다는 것이 물리적인 민주당의 시간입니다.
만약에 시간이 지연되면 다른 변수도 있을 수 있다...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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